일상속에서

갤러리아 출근 하는길

규래☆ 2012. 4. 15. 11:20

행사깔고 이틀동안 사천만원 가까운 매출이

발생했다

요이땅하고 진열제품을 먼저 사시려고 달려오셔서 줄서서 계약서를 쓰셨다

 

여기 고객님들은

인아트제품과 정서가 맞는 듯하다

 

주로 30대ㅡ 40대초반 미즈님들

아이의 웃음소리 들리고 미즈들의 수다가 있고

뒤늦게 나타난 아빠의 넉넉한 팔에 뛰어드는 아가들

뒤이은 부부의 정겨운 대화가

자주 연출된다

 

인아트 가구와 아주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원목가구의 특성을 잘 이해 하기에

칼라차이나 스크래치 그런것에 민감하지 않다

친환경가구 원목가구 인아트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그럽고 정답다

 

그렇기에 진열 상품이 잘 나간다ㅡ

 

허허벌판에 서 있는 갤러리아 건물이

다 행복해 보인다^^~♥♥♥

 

 

---- 퇴근시점부터 거꾸로 보는 나의 이동경로 따른 천안 아산역 풍경 ----

갤러리아 백화점 천안점 입구.. 오후 8시 퇴근하면서 뒤돌아서서  찰칵...

SALE 이라는 빨간 글씨.. 그리고 일층 입구외에 바깥에서는 건물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직원출입구 바로 옆에.. 분홍꽃.. 무슨 꽃이지??

갤러리아 회색 건물과 자알 어울린다..

요렇게 밝을 때 들어가서 저렇게 깜깜할 때 나온다..

 

백화점 판매사원의 생활이란......

 

 

 

아직은 허허벌판인 이 곳을 지나가면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

이런 시골 같은 길을 걸으며 풀숲의 쑥도 보고  네잎 클로버 없나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또박 또박 내 구두발 소리 친구하며 등뒤의 햇살을 즐긴다..

요기는 건물이 없어서 봄 햇살이 따사롭다^^

 

신세계 건설이 건물을 짓고 있고, 주변에 롯데마트가 있고, 그리고 오피스텔과 아파트..

여기는 주거와 쇼핑센타 외 거리의 샾은 없다..

 

퇴근후 직원과 한잔?

헐~~  시내까지 언제가.. 언제 서울가고.. 언제 월계동 가냐...

더군다나 깁스한 남편이 배고파~~  하고 해바라기 하고 있는데.. ㅎㅎ

그냥 집으로 간다.

덕분에 요즘 계속 칼퇴근이다..

 

dktksdurr영산홍 자매 다정하게 피었다^^

가을에도 보았던 것 같다.. 가을에 웬 영산홍 했던 기억이 있다.. 반갑다^^

 

아산역에서 갤러리아로 가는 차도에는 주차장처럼 자가용이 줄지어 서 있다.

아침에는 괴안은데.. 밤에 퇴근 할 때는 조명과 차는 있으되 사람이 안 보이니.. 무섭다..

아니.. 주차된 차 안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올까 무섭다 ㅎㅎ

 

갤러리아 고객님들은 모두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듯 하다.. 

(그럼 직원들은?..그들은 천안 시내로~~.. 나와 방향이 다르다) 

 

 

요기까지 오면 안심.. 계단만 오르면 된다^^

 

 

---------------------------------------------------------------------------

 

천안 아산역은 젊은 미즈들이 많아서 나름 그들만의 문화가 있다..

평범한 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거라고 하는데..

그들의 평범한 모습

정말 아름답다

예쁘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 질끈 묶었으나... 가꿔진 몸매에 깨끗한 피부라 흉하지 않은 미즈들.. 

 인상 찌푸리지 않고 아내의 쇼핑을 여유 있게 기다려 주고.. 아내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남편들..

유모차에 앉은 아기.. 그 아기곁에 곁는 유아.. 여드름난 청소년...

가족이 당연하게 가족끼리 움직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천안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