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책

콰이어트.... 어떤이의 서평.. (난 간호사 인적이 없어요^^)

규래☆ 2012. 7. 24. 13:11

저자 수전 케인(Susan Cain)은 조용한 책벌레 소녀였던 수전 케인은

프린스턴과 하버드 법대를 우등생으로 졸업한 후 기업과 대학에서 협상기법을 가르치는 변호사가 되었다.

하지만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이 직업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항상 궁금했다.

‘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고,

왜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래의 성격을 감추려 하는 걸까?’

수년간의 연구와 수많은 사람과의 인터뷰 끝에

그녀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향성이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스스로 증명해보기로 했다.

성공이 보장되는 월스트리트의 변호사 세계를 떠나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은근한 끈기로 시작된 탐구와 저술은 7년 만에 책으로 탄생하였고,

2012년 ‘세계 지식인의 축제’인 TED콘퍼런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그녀의 강연은 1,500여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TED의 여러 강연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네티즌의 찬사를 받았다.

산업사회의 과다경쟁이 낳은 ‘외향성 이상주의’의 부작용과 그 해법을 저자 특유의 통찰력으로 제시한

이 책 『콰이어트』는 출간 즉시 시사주간지 <타임>이 커버스토리로 다루는 등

주요 언론을 비롯한 미국사회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수전 케인은 현재 수많은 기업 및 단체에서 내향성에 관한 강연 요청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타임> <사이콜로지투데이> 등에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 여러분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조용한 성격에 대한 선입견이 깊은 정신적 고통을 남기기도 한다는 점을 알 것이다.

어린아이였을 때, 여러분의 부모가 수줍음 타는 당신을 대신해 사과하던 것을 엿들었을 수도 있으리라.

(내가 인터뷰했던 한 남자의 부모는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있던 시기에 푹 빠져서

그에게 끊임없이 “대체 왜 케네디 가문 남자들처럼 될 수 없는 거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니면 학교에서, “껍질 밖으로 나오라”고 재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어떤 동물들이 어디를 가든지 집을 이고 다니듯 어떤 사람들도 그와 똑같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해로운 표현이다.

‘내향적인 이들을 위한 은신처’라는 이름의 이메일리스트의 한 멤버는 이렇게 썼다.

“어린 시절에 들은 얘기들은 아직도 내 귓가에 울린다.

게으르고, 멍청하고, 느려터지고, 재미없다는 말들. 나이가 들어 내가 그저 내향적일 뿐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본질적으로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가정은 이미 내 부가 되어버렸다.

그 자그마한 의심의 쪼가리를 찾아내서 지워버릴 수만 있다면.”(프롤로그 - 기질의 남과 북 P.25)

◆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반드시 수줍음을 많이 타지도 않는다.

수줍음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거나 창피를 당할까봐 걱정하는 것인데, 내향성은 자극이 과하지 않은 환경을 좋아하는 성향이다.

수줍음은 본질적으로 고통스럽지만, 내향성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둘을 혼동하는 한 가지 이유는 때때로 둘이 겹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어느 정도나 겹치는지를 놓고 논쟁한다.

어떤 심리학자는 두 가지 성향을 수직선과 수평선에 놓고서 내향성-외향성을 수평선으로 삼고 불안-안정을 수직선으로 삼아 설명하기도 한다.

 

이 모형으로는 각 사분면에 해당하는 네 가지 성격 유형이 나온다.

차분하고 외향적인 사람,

걱정 많고(충동적이고) 외향적인 사람,

차분하고 내향적인 사람,

걱정 많고 내향적인 사람.

 

다시 말해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처럼 과장된 성격이지만 무대공포증에 마비가 되어버리는 수줍음 많은 외향인도 있다.

혹은 빌 게이츠처럼 아무리 봐도 조용히 지내기를 좋아하지만 타인의 의견에 동요하지 않는, 수줍음 타지 않는 내향인도 있다.
물론 수줍음도 타고 동시에 내향적일 수도 있다.

「황무지」라는 시에서 “한 줌의 모래알 속에서 공포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한 T. S. 엘리엇Eliot은 은밀히 지내기를 좋아하기로 유명했다.

수줍음을 타는 사람들은 내면으로 파고들기 쉬운데, 부분적으로는 걱정을 유발하는 사교 장소를 피해 숨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들 중에 수줍음을 타는 이가 많은 것은,

한편으로는 그들이 사색을 좋아하는 성향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리적으로 자극이 강한 환경을 못 견디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줍음 타는 성향과 내향성은 중요한 면을 공유한다. (프롤로그 - 기질의 남과 북 P.33)

◆ 인격에서 성격으로 변하는 과정을 살펴볼 가장 강력한 렌즈는 데일 카네기가 눈에 띄게 활약한 ‘자기계발’의 전통이다.

자기계발서는 미국인들의 마음에 늘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초기의 처세 지침은 종교적인 우화들,

이를테면 1678년에 출간된 『천로역정』 같은 것이었다.

이 책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자제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19세기의 지침서들은 그보다는 덜 종교적이지만 여전히 고귀한 인격의 가치를 찬양했다.

(중략) 하지만 1920년이 되자, 인기 자기계발서도 내면의 덕목에서 외부의 매력으로 초점을 바꾸었다.

한 책에는 “무엇을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쓰여 있고,

다른 책에는 “성격은 곧 권력”이라고 쓰여 있다.

또 다른 책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사람들이 ‘무지 호감 가는 친구야’라고 생각하게 하는 태도가 늘 몸에 배어 있도록 모든 면에서 노력하라.

그것이 성격이 좋다는 명성을 얻는 첫걸음이다.

 

 

 

콰이어트 서평

외향성 (시끄러운)의 성격이 환영받는 현 시대에

충분한 그만의 장점들로 세상을 움직이는 내향성(조용한)에 대한 책이다.

내향성인 저자에 의해 씌여진 내향성에 대한 책이지만

외향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 인구의 절반에서 3분의 1정도가 내향성이라고 하니,

적든 많든 주위에 내향성인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다.

부모, 자식, 친구, 연인 등...

 

사고방식부터가 다르다는 남과 여처럼,

내향성과 외향성인 사람들도 기질부터 다르다.

책에서 얘기하듯, 같은 상황과 말이라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맺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외향성인 사람이든 내향성인 사람이든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니,

자신이 소중히하고 있는 사람들이 내향성인 것 같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내가 이 책에 끌렸던 이유는 내향성인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가 아닌,

내향성인 나 자신을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오늘날 내향성은 흔히 부정적인 성격 유형으로 비춰지고,

바람직한 성격은 외향성으로 받아들여진다.

모든 것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과 단점이 혼재하듯,

내향성인 성격의 장점들도 충분히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사회적인 면으로 봤을 때,

외향성인 사람들의 장점들이 더 돋보이고 부럽기까지 한 적도 있었다.

 

 

외향성이 상대적으로 우월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의 자기 이해와 자기만족은 어느 정도나 될까???

요즘 시대에는 외향성이 사회적인 성공이나 행복을 가져다준다는데??

 

하지만 '콰이어트'에서는 정작 세상을 바꾸는 건 내향적 기질이라고 한다.

간디, 아인슈타인, 빌게이츠, 고흐처럼..............

정말 귀가 솔깃한 문구였다.

 

 

첫 시작은 그렇게 내향성인 자신을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 책장을 펼쳐들었다.

책의 흐름은 어떻게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이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내향성과 외향성의 기질 차이,

이러한 기질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인가 환경이나 경험으로부터 습득되는 것인가를 설명한다.

예로부터 '인격'이 중시되던 사회에서 외향성이라는 '성격'이

롤모델이 된 것은 불과 100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산업 사회가 있었다.

시골에서 도시로.. 점점더 낯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횟수가 많아지고,

도시로 몰려든 이들은 거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어야하고

뭔가를 남에게 판매를 해야하고

그러면서 외향적인 성격이 중시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외향성은 앞으로도 필히 성공적인 무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외향성이 무조건적인 찬사만을 받아야 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 찍혀야하는가?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한다.

 

외향성과 내향성의 기질적인 차이.

천성, 양육에 이르기까지 비교하고 파헤친다.

기질 차이는 태어나자마자 결정된다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신생아들에게 같은 자극을 주어도 어떤 아기들은 '고반응성'을 나타내고,

어떤 아기들은 '저반응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바로 '편도체'에서 나온다.

어떤 아기들은 자극에 특히 민감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가 내가 아기였을 때,

작은 자극에도 크게 울어재꼈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정말 태어나면서부터 내향성이 결정되는 것일까?

하지만 유전이 100%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고, 관여하는 다른 요인들도 많다.

 

실제로 '저반응성'인 아기들 중에 커서 내향성이기도 하고,

'고반응성'인 아기들 중에서 외향성으로 자라기도 한다는 것이다.

기질의 차이로 사고방식의 차이, 행동방식의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같은 훈련을 받을 때도 내향성인 사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말에서 더 힘을 얻고,

외향성인 사람들은 강하고 공격적인 말투에 힘을 얻는다는 것이였다.

실제로 나 역시 강하고 공격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왠지 주눅이 들지만,

부드럽고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실력 발휘가 잘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내향성은 어떠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을까?

섬세함, 인내력, 집중력, 창의성 등이다.

이러한 점들이 없다면 그 어느누구가 연구실에 하루종일 틀어박혀서 연구를 하고, 발명을 하겠는가?

필시 외향성인 사람들은 견디기 어려운 환경일 것이다.

이처럼 내향성이 필요한 분야가 있고, 외향성인 필요한 분야가 있다.

하지만 내향성이 부정적으로 평가되어지고 있는 세상이니,

저자는 필요에 따라 '외향성인 것처럼'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

실제로 리틀 교수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리틀 교수는 누가봐도 만능 엔터테이너인 외향적인 사람이지만

실로 그 자신은 강연 후에 화장실에 틀어박혀 안정을 취할 정도로 내향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학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강연 공포증이 있지만 그걸 해낸다.

뉴스 앵커가 좋아 뉴스 앵커가 되고 싶다면,

거기에 필요한 외향적인 모습을 갖추고 그렇게 연기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 그것이 자신의 '핵심 프로젝트'라면.

하지만 이러한 연기가 오래되면 부정적인 면들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회복 환경'도 갖춰야 한다.

리틀 교수에게 '회복 환경'이란 화장실이였다.

내향성인 이들이 외향성처럼 보이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외향성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도 내향성인 경우가 많을 거라는 말이다.

나 역시도 쿨하다거나 시크하다는 말을 종종 들으며,

내 혈액형을 모르는 사람들은 B형이나 O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혈액형별 성격학이랄까. 이런 것들을 믿지는 않지만.

활발하고 대담한 성격이 B형이나 O형이라는 가정하에)

어떤 사람이든지 극내향성이나 극외향성이 아닌,

이 두가지 성향이 혼재되어 있고 그 중 비중이 큰 성향이 있다고 한다.

나는 남들은 아무렇지 않아할 일들에 기뻐하고 상처 받으며,

어떤 물건을 사거나 어떤 일을 하기 전에는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내향성의 비중이 큰 성격이다.

생각해보니,

어릴적엔 내향성이 더 심했던 것 같은데 커가면서

이러저러한 영향들로 외향성인 부분도 많아진 건가 싶다.

마지막으로 내향성인 사람과 외향성인 사람의 소통 방법과

부모로써 내향성인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이어지며,

이 책의 내용은 끝이 난다.

.

책을 처음 마주할때부터 사실 기대가 매우 컸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되도록이면 책을 읽기에 앞서 줄거리를 미리 상상하거나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 책은 기대가 매우 컸다.

기대를 많이 가지지 않으려 했음에도 "꼭 읽어봐야할 책!!

기다려왔던 책!!"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다.

'콰이어트'는 기대 이상이었다.

 

내향성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갖가지 연구 자료와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고

최근 몇년간 품어왔던 개인적인 질문에 생각지도 못하게 이 책에서 답을 얻었다.

개인적인 질문이란, 직업과 적성에 대한 것이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의 간호사로써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스스로 그만두겠다 결심하고 사직을 한 후에 좀더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방황을 했고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그 기간이 길어졌다.

이유는 '왜 재취업에 적극적이지 않는 거지?'라는 것이었다.

초반에는 나조차도 가슴 속 깊은 곳의 답답함을 인지하지 못했었고,

어느날부터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방황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조금씩 안개가 걷혔다.

 

이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핵심 프로젝트'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최근에서야 조금씩 방황에 대한 원인을 조금이나마 인지하고 있었는데

'콰이어트'에서 명쾌해졌다.

 

그 삶을 놓아버린 이유는 간호사로써의 삶,

그 하나에 오로지 미칠만한 열정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꿈은 내팽겨치더라도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이 태반이니까.

이런 현실을 외면하거나 모르는 건 아니였다.

당시 확실하고 오래도록 키워온 꿈은 없었지만,

그걸 찾지 못하고 자연스레 내 직업이 되어버린 간호사로써 살다 죽는 건

정말 눈물나도록 억울했으니까.

그저 자연스레 만들어진 틀 속에서 살다

죽음을 맞이하게 내버려둔다는 건 견딜 수 가 없었다.

 

언제 죽어도 후회가 없는 삶.

그럼에도 확실하게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방황 중이었는데,

이제 방황에 대한 답을 찾았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나의 '핵심 프로젝트' 가 아니었다.

이 책에서 말하듯 간호사로써 훌륭하고 풍부한 경험을 많이 가지고

그에 따른 사회적 생활을 하는 이들이

질투가 날 정도로 부러웠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변호사였던 저자도

자신의 '핵심 프로젝트'를 찾기까지 오랜기간이 걸렸다고 한다.

내향성인 이들은 그 길을 찾아가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소중한

'핵심 프로젝트'를 찾아가는 세가지 단계를 알려준다.

 

'핵심 프로젝트'란,

의미도 있고 스스로 통제할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지지해주는 것에 몰두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간 답답한 마음에 수많은 자기계발서 들을 뒤적였지만

분명 도움이 되는 것들은 있는 것 같았으나

"이거다!"하고 가슴이 뻥 뚫리듯 명쾌하게 와닿는 것들이 없었는데,

여기서 만났다.

나 역시 나만의 '핵심 프로젝트'를 내 나름의 방식으로 추구하고자 한다.

 

나와 같이 안개 속을 홀로 걷는 듯한 마음으로 방황을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당신이 내향성이든 외향성이든

'콰이어트'는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맞춰 살아가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크든 작든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자신만의 소중한 '핵심 프로젝트'를 찾아내자.

 

- 신화와 동화를 접하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 다양한 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아이는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를 받고,

어떤 아이는 마법사에게 교육 받는다.

비결은 온갖 힘을 다 수집하려 하지말고 자신이 받은 힘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풍요로 가득한 내면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받았다.

그런 열쇠가 있다는 것은 앨리스처럼 토끼굴로 굴러떨어진다는 뜻이다.

앨리스는 스스로 원해서 '이상한 나라'로 간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을 새롭고 환상적인 자기만의 모험으로 만들었다. -

풍요로 가득한 내면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열쇠.

이 열쇠를 지니고 자기만의 신화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