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예뻐서
핑크 꽃
규래☆
2012. 12. 16. 03:12
아~~~ 이쁘다^^
엄마는 돌아 왔는데...
아직도 핑크 색깔만 보면 그리움 아픔이 남아 있다..
엄마 색깔은 핑크...
어릴때.. 엄마가 여자라고 느낀 그때..
엄마는 핑크꽃이 그려진 블라우스를 입고 계셨다..
오빠둘에 남동생..
나는 어릴때 오빠들 옷을 입고 다녔다..
불만 스럽거나 창피하다.. 그렇게 느끼기는 커녕..
치마를 입으라면 기겁을 했던 거 같다..
싫다고 안 어울린다고..
지금도..
등산복
검정 블랙 정장
그 외에는 옷이 없다..
내 주변에 유일한 여자는 엄마였고..
엄마만 핑크꽃이 들어 간 옷을 입으셨다..
나 중학교때
오빠가 핑크색 티셔츠를 사 가지고 와서 입히려 했던게 생각난다..
나는 싫다 했었다...
여자 옷을 입는게 어색했던 나..
울면서 싫다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