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있을때 잘하자.. 사랑하자..

규래☆ 2014. 9. 11. 16:09

 

 

 

 

다정한 말

다정한 손길

 

 

그렇게

다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나는..

 

일단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자 맘 먹었다..

 

 

그런 맘을 가지게 된 계기는...

 

 내맘같지 않은

아니, 내가 이해하기 힘든 남편의 행동들..

그리고 그안에 겪는 고통의 시간들

 

그런 시간속에 마주한 부모님의 모습..

 

부모님의 나이든 모습을 본 후 부터다..

 

나는 아마도 내 부모를 통해서 

내 미래를 미리 내다본듯 하다.

 

그 젊은날

머 특별한 삶 있다고..

그렇게 아웅다웅 거리셨나..

 

결국 그렇게 늙어 가는것을

 

내 삶이라고 머 특별할까..

 

이왕 그리 살거라면

이왕이면 조금 더 빨리 평화롭게 살자..

 

희생아닌 진정한 삶..

희생을 하니..억울하고 그러니 싸우고..

 

나는 희생하며 살지 않으리...

나는  이렇게 힘듦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포기하고 너를 위해 희생했노라 그런말 하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내가 주고 싶은 만큼만 주고

 

 

그래서 후회도 원망도 없게 살리라...

 

 

그렇게 마음을 비우니..

주는것이 그리 힘들지 않다..

받는것도 그리 힘들지 않다..

 

 

고마워^^~~

 

짧은 인생 즐겁게 살자~~

 

이런말이 일상어가 되었다.

 

해묵은 감정이 올라올때면...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어차피 늙어질 몸..

 

그러세요~~

하고싶으면 하세요~~

그렇게 맘 정리가 쉬워졌다..

 

잠시

.

.

 넘 막사나 ?

 

그런 두려움도 있었지만..

 

 

무의식이라는 것이..

저절로 삶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듯 하다..

 

그렇게 대단히 노력한거 같지 않은데..

이번달은 카드값이 많이 줄었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니..

경제적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고..

 

앗!!!  하고 빈털털이 된순간..  

 

내 머리가 알아서 경계령을 내리지 않던가..  

 

짧은 인생 즐겁게 살자..

희생아닌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자..

내가 주인이 되는 삶..

 

내가 나에게 항상 물어야 할것이다..

 

진심이니??

그렇게 말이다...

 

진심이면 줄것이고..

진심이 아니라면 주지 말것이다..

 

 

 

 

(미안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많이 안아 줄께요 ..울지 말아요..)

 

 

 

시아버님 돌아 가실때에도 울었었고..

할아버지 돌아가신 무덤에서도 울었었고..

할머님 무덤에서도..

큰어머니 무덤에서도..

 

그때 제일 후회한것은

 

따뜻한 말한마디..

그것을 못한 한..

 

아! 돈보다 중요한것은 따뜻한 말한마디..였다..

 

사량도에서 북치는 아저씨

 

아내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라는데..

마누라가 죽을때까지 지극정성 병간호를 했음에도..

죽기전 마누라를 한번만이라도 더 껴안아 주며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것이 그렇게 한이 된다는데...

 

 

그렇네.. 그래..

 

 

있을때 잘하자..

 

 

돈이 없다면 불편한 것이고..

사랑이 없다면 생명마저 없는 것이니..

 

 

사랑하며 살자...

 

 

의심하고 오해하고 짐작하고 그런 소설쓰기는 그만두자..

모르는 세상에 대해서는 관심 끊자..

우리는 마주보고 앉아 있어도

가기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게 아닌가...

다른 생각으로..

 

내가 그 사실 모르고

해맑게 웃으며 한평생 살았다면..

 

나의 인생은 해맑은 인생

행복한 인생이 아니련가..

 

똑똑해서 괴로운 사람으로 사느니

아무것도 모르는 행복한 바보로 살리라....

 

ㅎㅎㅎ

 

 

 

고동 잡으로

어머님이 넘나들던 바다로 이어진다는 그  산길을 무작정 올랐을때

 

시숙님들

길을 몰라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실때..

 

길도 모르냐고 비아냥 거리는 분도 있고

가시나무에 상처났다고 짜증내는 아들도 있었으나..

 

우리 덤엔더머들 같아요~~  하고

깔깔 거리던 내가 보인다..

 

나를 포함하여 동네 꼬마들을 보는 느낌이랄까

 

지금 생각하니..

그게 어디 시숙님들께 할 소린가..

철없는 나..

 

나는 그런 순간이 참 재미나다..

 

내게 그런일이 아주 많이 생기길 바랄뿐이다..

 

 

 

 

 

ps : 한국에서 너도 나도 최신 스맛폰을 가지고 다니기에 기가 죽었었는데..

일본에 출장가서

 사장님도 부사장님도 모든 운영진이 다 폴더폰을 가지고 다니는것을 본 이후

내 폴더폰과 내 디카가 더이상 부끄럽지 않게 되었다..

 

느낌을 전달하는데에는 화질은 떨어져도 표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두개를 들고 다닌다는것이 불편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