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

살아가면서 배운것은..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규래☆ 2011. 8. 14. 10:23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게 매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배웠고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빨리 떠난다는 것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나의 믿는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은 엄격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모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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