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하얀장미와 보라색들꽃

규래☆ 2011. 8. 19. 14:55

 

 

 

경험하지 않은 세상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탐나지 않습니다.

이상하죠?

전 어릴때 보았던 그림들이 좋습니다..

이런 그림들.. 향수가 있는 그림...

그래서 전 정적인 사람일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는

                        풀잎/유필이

사람과 사람 사이는 
너무 멀리도 하지 말고
너무 가까이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너무 멀리하면 인정이 메말라지고
너무 가까이하면
많은 단점을 볼 수 있기에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별빛이 아가 눈방울처럼 초롱초롱하고
별을 바라보며
시를 쓰고 싶을 만큼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멀리 있기에
별빛 속에 있는 티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둠을 밝혀주는
둥근 달 속에 옥토끼 한 쌍이
방아를 찍는 것처럼 평화롭게 보이는 것도
멀리 있기에 느낄 수 있는
상상 속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사실 가까이 가면 별도 달도
멀리서 바라볼 때처럼 아름답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장점이 있으면
분명히 부족한 단점도 있습니다 
좋은 점보다 부족한 단점을 이해와 사랑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사람이란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면도
없지 않아 있기에
상대방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절한 자리에 서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좋은 관계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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