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파란 하늘
흰 구름
멍하니
바라보며
그리운
모습 하나
그려봅니다.
하늘처럼
눈이 시리게 고운 빛
가슴 저리게 파란 빛
주체하지 못하고
구름처럼
흘러 향하는 마음
마구 떠가는 마음
잡아두지 못하고
가만히 놓아봅니다.
하늘빛처럼 맑고
구름빛처럼 고운
아름다운
그 하나의
사랑빛이 되고픈
수줍은 이 마음을
살며시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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