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종로3가 지나 북한산으로~~ (2014년 5월23일)

규래☆ 2014. 5. 27. 11:07

 

 

연신내역에서 내려서 불광중학교를 지나

 

어느 한 여름날

백숙을 끓여 먹었다는 그 곳을 찾아서..

 

오늘은 위치 확보만 하고...

 

조금 더 기다려 2015년 한 여름

 

우리들의 추억을 만들 장소를 탐방하고

 

족두리봉으로 다시 불광중학교로 하산...

 

 

 

 

 

 

 

올 5월초순 중순은 인아트 창립행사로

여기 저기 행사장을 누비다..

 

5월말 휴무가 6개 한꺼번에 몰려 있다..

 

5월23일 나의 휴무 첫 시작일..

살방살방 모드로 북한산을 찾아보니..

 

아카시아꽃이 이렇게 다 떨어져 있다..

내가 바쁜 사이 아카시아는 이렇게 자기몫을 다하고

 지난봄 벗꽃잎이 그러하듯이 꽃무덤이 되었다..

 

 

 

 

커다란 바위 아래 여기

 

한 여름이 되면은 물이 콸콸 넘쳐 흐르고..

가지가 늘어진 나무아래는 그늘져서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 나누기 좋겠구나...

 

 

 

 

 

 

 

 

 

 

 

 

 

 

 

 

 

 

 

 

 

 

 

 

 

 

 

내맘대로 이름짓는다.. 엉덩이 바위라고.. ㅎㅎㅎ

 

 

 

 

족두리봉에

이쁘게 생긴 비둘기 부부가 있었지...

 

도도하게 거만하게 사뿐사뿐 자기 집 앞마당인양

걸어 가는 비둘기

 

그 뒤를 따르는 또 한마리..

 

정겹구나..

 

비가 오면 돌 아래에 나란히 앉아서 비구경을 할까?

 

오래도록 건강하게 이쁘게 살으렴~~

 

다음에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