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우리집 가계부..

규래☆ 2014. 5. 27. 11:21

 

 

부부가 니꺼 내꺼 있겠냐 하지만...

어느날은 정리를 해 볼만 하다 그런맘이 들어서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 보니...

 

 

 

의류비 외식비 빼고도 한달에 2백만원이 꼬박 나가고..

 

그러면..

김귀래가 벌어오는 돈은 어디다 쓰느냐 할꺼같아서..

그 아래 나열을 하다보니...

역시 의류비 외식비 빼고도 한달수입보다 많은 지출..

 

옷한번 사면 1인당 최소 20만원은 넘게 나가는데...

한번 외식에 약 4만원..

 

옷사달라..

머 먹자..

그리 거절하지 않는 편인데...

 

달달이 마이너스...

 

 

 

 

남편님..

아드님..

 

저 돈 없어요~~

 

 

나만 믿으면 인생이 탄탄대로인줄 아는 두사람..

두 사람의 해맑은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고 싶진 않지만..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맘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커다란 달력에다 매직으로 써서 거실에 붙여 놓았다..

 

 

인생은 짧으니..

먹고 싶은거 먹고 입고 싶은거 입고...

하고픈거는 다 하고 살자..

 

그렇게 말하고 사는 나지만...

 

그냥 그냥 하루하루 생계유지비용이 이렇게 많이 드는구나...

 

어떻게 사는것이 현명하게 사는것인지....

 

이러니..

내가 산으로 가지...

 

적은 비용으로 일상을 잊고 사는 최고의 여가활동은

 

산!!

 

산에서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