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 숲 일기

북서울꿈의숲

규래☆ 2014. 10. 9. 09:49

 

 

계절을 느끼는 나의정원

가까이 있지만 여유롭게


그 품에 안겨서

다정한 속삭임 못 나누고


먼발치에서 빠르게 스캔하는 북서울꿈의숲


 

 

(2014년  10월9일 목요일 )

 

 

 

 

 

(2014년 11월 4일 월요일, 상기3장, 휴일이야 되어야 찍을 여유가 생긴다)






( 2015년 1월15일, 경기점 교육 받으러 가면서..  11월에 보았던 빛갈은 사라졌다..)


봄이 오면 또 어떻게 변할까?^^ 


마음이 안정되면서 구지 산에 오르지 않아도 일상이 행복하다..


그러나

그 시절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은 평생 잊을 수 없을듯 하다..


그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훅훅 헉헉 하며 올랐던 산..


꽃잎 나뭇잎 물소리 새소리 그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환호를 하고 치유를 받았던 나


내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었던 자연의 모습

그안에 다시 동화되고 싶다


꽃이 피는 봄산

눈발이 날리는 겨울산

바람부는 가을산

물소리가 흥겨운 여름산..


이제 일상에 안주하고

일상을 즐김..

이제 그만하고 움직이자!!


조금 더 긴장하고 조금 더 욕심을 부려서


그때와는 다른..

조금더 여우로운 모습으로..


사계절을 즐기고 싶다..


바람부는 차가운 겨울산에 가고 싶다..


마음에 불이 나서가 아닌

 

마음이 호수 같아서..


그저 그 산이 그 바람이 그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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