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느끼는 나의정원
가까이 있지만 여유롭게
그 품에 안겨서
다정한 속삭임 못 나누고
먼발치에서 빠르게 스캔하는 북서울꿈의숲
(2014년 10월9일 목요일 )
(2014년 11월 4일 월요일, 상기3장, 휴일이야 되어야 찍을 여유가 생긴다)
( 2015년 1월15일, 경기점 교육 받으러 가면서.. 11월에 보았던 빛갈은 사라졌다..)
봄이 오면 또 어떻게 변할까?^^
마음이 안정되면서 구지 산에 오르지 않아도 일상이 행복하다..
그러나
그 시절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은 평생 잊을 수 없을듯 하다..
그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훅훅 헉헉 하며 올랐던 산..
꽃잎 나뭇잎 물소리 새소리 그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환호를 하고 치유를 받았던 나
내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었던 자연의 모습
그안에 다시 동화되고 싶다
꽃이 피는 봄산
눈발이 날리는 겨울산
바람부는 가을산
물소리가 흥겨운 여름산..
이제 일상에 안주하고
일상을 즐김..
이제 그만하고 움직이자!!
조금 더 긴장하고 조금 더 욕심을 부려서
그때와는 다른..
조금더 여우로운 모습으로..
사계절을 즐기고 싶다..
바람부는 차가운 겨울산에 가고 싶다..
마음에 불이 나서가 아닌
마음이 호수 같아서..
그저 그 산이 그 바람이 그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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