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는 구지 어디를 가는지 묻지 않는다..
그냥 간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욕심없이 가서 그런지
갈때마다 만족한다
추운 날씨
계방산 입구에서는
숨이 막힌다고 포기하는 사람
아예 안가겠다는 사람도 있었으나
일단 출발~~~
손이 시리고 볼따귀가 차갑다
춥다..
시작은 이렇게 고요하게 아무런 기대도 없이~~~
서서히 기대가 된다
반가운 풍경들~
점 점 서리가 내린다..
내 머리카락도 나무처럼 하얗게 변해간다
행복했던 시간
눈속에서 환호했던 시간
짧았지만 넘 좋았다!!!!
우헤헤
따땃한 점심시간
이제 추위는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다..
룰루랄라..
나는 이런 능선길이 넘 좋다^^~~
이산의 포인트는 고목나무라 하니..
고목나무에서 단체컷
그리고 멋진 구름을 배경으로 컷!!
언니 없을때 오빠 가슴 만져 보자고 농을 하면서 한컷
나...
생각하는거 아니다..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 감상하는 거다..
ㅎㅎㅎㅎ
이승복 생가
황태..
함사장님 부부와 나란히 앉아서 송어회를 먹는다..
후렴구 같은 말씀
귀래야 짠~~ 하자~~~
귀래는 밥 잘 먹고
술잘 마셔서 좋다^^~~
네 네~~
짠~~~!!^^~~~
언니와 함사장님의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맛있는 시간
즐거운 시간
두터웠던 옷들을 하나하나 벗으면서 산행 끝...
오늘 하루 끝!!!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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