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도미회를 먹겠다고
술은 사와야하는 그 집에서 회 주문을 하고 앉았는데
물고기의 눈동자가 눈에 들어온다
너희들은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소들이 돼지들이 닭들이 그렇게 운다는데ᆢ
너희도 울겠구나
이슬이를 안먹겠다는 거짓말처럼
이또한 거짓말일수도 있겠지만
동물아닌것으로 기호를 바꿔야겠다
두부! 그리고 미역 김치 콩ᆢ등
도미회 35.000
상이용료 1.000
매운탕 2.000
산낙지 15.000
수퍼 약10.000 (꺼벙시 맥주 과자 아이스크림ㅎㅎ포함)
₩63.000원 거금썼네?
부부의 술자리
꺼벙씨
시동생과 시어머니일로 예민해져서 쌍소리가ᆢ
입언저리 있고 얼굴은 상기되어 있고
회가 양이 적다며 항의하고
본인은 낙지를 시킨다
폭탄이랑 마주앉은 기분
아무말없이 술만 들이키다가
취중진담을 해버림
당신과의 술자리 즐겁지 않다?????
짠돌이 거금 ㅡ을 쓰고도 즐겁지 않다란 말을 들었다
술마시면 솔직해지는 병ㅠㅠ
(내카드로 결제했는데ᆢ
남편은 항상 사줬다 ! 라고 한다)
물고기 살생에 동참하지 않으리
마주앉을 사람이 꺼벙씨라면 더더욱
부부는 같이 술마시는거 아니다
어르신들 말씀은 틀린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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