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앉아 있는밤
살가웠던 아들
그 마음이 어디갔겠냐마는
달조차도 같이 보지 앉는다
폰만 쳐다보는 아들
친우회에 간 남편
전화를 걸어본다
핸드폰을 잘못만져서
남편의현재가 생중계 된다
노래방인듯
나이트에 가자고 조르고 있는 남편
시간은 11시반
집에 올 생각이 전혀없다
내 전화를 거부한다
계속 걸었다
형님과얘기중이라고 한다
난 다~~들었는데ᆢ
그래
하고픈대로 사는거지
나도 하고픈대로 살고싶다
그러려면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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