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려고 모였는데.
비가 온다.
산행을 하면서 비를 두려워 해본적은 없는데..
기본으로 우비는 가지고 다니는거 아냐..??
없는 이가 많다.
삼분의 2가 영화보러 가거나 집으로 가거나.
소수 몇명만 우비를 입고 등산시작
규래 눈으로 본
올해의 첫 진달래
딱 한송이 피어 있드라.
( 숨겨진 비경 에서 )
요기 많이 가 본 이들은 아래에서 쉬고
안 가본 신입들만 데리고 대장님을 대신해서 선배님들이 리딩해 주셨다.
아니 이런곳이 있다니!!
굿!!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날아가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무서웠다.
산행을 하면서 수년간 나와 함께 한 핑크색 패딩
산에서만 잠깐 입는 거니깐
유행 같은거 따지지 말고 헤질때까지 입겠노라 하는 맘으로 샀는데..
이제는 이별해야 할꺼 같다.
ㅎㅎ
멀쩡 하지만
핑크 싫으다.
또 앞으로 10년은 입을 아주 맘에 드는 패딩을 사야 겠다.
함께 한 산우님들
하트 대장님에 대한 칭송을 듣고 갔는데..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세게 부니
코스를 잘라먹구 중도하산
실망이다
산행팀 뒤풀이는 생략하고
친구와 회 한접시 먹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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