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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살리는 영양소 3총사

규래☆ 2011. 8. 26. 12:06

두뇌`를 살리는 영양소 3총사

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온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이른바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아주대병원 영양팀과 함께 두뇌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에 대해 알아봤다.

 

◆ 오메가 3 지방산

오메가 3 지방산은 모든 연령층에서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증명됐다.

오메가 3 지방산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DHA, EPA가 대표적이다.

이 둘은 정신건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4개월 동안 학생 85명에게 DHA를 하루 400mg씩 복용하게 한 결과,

듣기 이해와 단어 암기 등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뇌에 염증 유전자가 생기거나

신경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는 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PA가 결핍되면 뇌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이 때문에 EPA섭취는 해마 신경 발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연어를 비롯해 등푸른 생선, 아마씨, 들깨, 버터넛, 호두 등에 풍부하다.

우유보다는 모유에 더 많이 들어 있다.

 

◆ 커큐민

카레 속에 들어 있는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 역시 뇌에 도움이 된다.

커큐민은 뇌 신경 발생에 작용해 인지능력 증가에 기여한다.

또한 비타민 E 보다도 강력한 항산화력을 갖고 있다.

커큐민은 소위 '큐어쿠민(curecumin)'이라고도 불린다.

치료라는 뜻의 'cure'가 담겨진 별명만 봐도 커큐민이 여러 가지 병에 치유 효과가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커큐민은 수많은 동물실험에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력 파괴를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에는 실제로 알츠하이머 환자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콜린&레시틴

기억력과 학습능력 개선에는 콜린과 레시틴이 효과적이다.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합성을 위한 원재료 물질이다.

또한 DNA에 붙어 있는 메틸기의 중요 급원이다.

콜린은 △난황(1.7%) △육류(0.6%) △생선(0.2%) △곡류(0.1%) △콩(0.2~0.35%)에 들어 있다.

어린 시절에 콜린을 많이 섭취하면,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늦추는데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다.

레시틴은 뇌에 콜린을 공급하고, 기억력과 관련이 있는 아세틸콜린 양을 증가시키는 성분이다.

아세틸콜린 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소의 간, 달걀, 콩, 연어, 오트밀, 현미, 다크초콜릿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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