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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쓸쓸해지는 이유

규래☆ 2011. 10. 10. 12:33

 

 

 

                                                                  

 

 

 

가을이 쓸쓸해지는 이유.

 

가을이 되면 슬퍼지는 이유는 두뇌에서 생성되는 세라토닌(serotonin)이

가을이 되면서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 이랍니다.

지는 낙엽이나 귀뚜라미 소리, 맥없이 흔들리는 갈대가 처량해서가 아니라

체내의 홀몬이 그런 기분을 만든다는 것이지요.

 

세라토닌은 멜라토닌과 상반되는 작용을 하면서 생성비율도 시소같이 된답니다.

멜라토닌을 줄려주면 세라토닌이 올라가는 상태가 되는데

멜라토닌은 태양광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답니다.

 

그래서 우울증의 자연치료법은 태양광선과 비타민 B가 최상의 처방 입니다.

 

인체의 감정이 홀몬 때문에 속고있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여성들은 폐경기가 되면서 2차 성징(性徵)의 변화가 오게 됩니다.

그 때 에스트로젠 홀몬이 저하 되는데

그때 일어나는 증상들을 갱년기 장애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 증후군 중에 생기는 감정기복을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 하여

장성한 자식들이 집 떠나는 것이나

지난 날들이 후회스럽게 생각된다고 정신과적 결론을 합니다.

그러나 자식이 세간을 나지 않고 얄미운 남편을 갖지 않은 사람들도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을 보면 홀몬의 조화 입니다.

 

이것 역시 햇볕과 콩 음식이 처방 입니다.

 

홀몬 부조화를 약으로 해결을 하다보면

적게라도 체내에서 분비하던 일을 중단해 버립니다.

그홀몬을 만들지 않아도 인체의 시스템이 잘 돌아 가기 때문 입니다.

약으로 증상은 없어지지만 그건 치료가 아니라 진통제처럼 증상만 없애게 되니

약을 끊으면 복용전보다 더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조물주께서 예비하신 치료법은 동물들을 관찰하면 배울 수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는 한 겨울 추운 날에도 따뜻한 실내를 놔두고

밖에 나가 햇볕을 쪼이고 앉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시 금년 가을이 더 쓸쓸한 기분이 듭니까?

혹시 요즘에 남편이나 시댁이 본인에게 했던 야속한 일들이 솔솔 생각이 납니까?

홀몬의 조화 입니다.

 

원인을 알면 반은 치료가 된 것 입니다.

 

햇볕은 체내의 내분비 물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농경시대에는 80%가 야외 활동였었는데 현대는 그 80%가 실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햇볕에 나가서 심호흡을 하다 보면 기분전환도 됩니다.

 

사실 돈 안 드는 치료법이 지루하고 힘은 듭니다만

내 몸은 내가 주인이니 스스로 주치의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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