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산속의 나무는 헐벗었고.. 내 주변 거리에 나무들이 낙엽이 넘 이쁜 계절입니다...(2011년 11월7일)

규래☆ 2011. 11. 7. 11:29

 

11월5일 염창동에서 근무하는 날

가로수는 노랗게 빨갛게 단풍지고..

아스팔트길 가득 낙엽이 떨어지고.. 간간이 부는 바람에 낙엽이 꽃잎처럼 흩날리는데..

햇살은 따사롭다 못해 건물안이 더워서 에어콘까지 틀었었죠..

푸근한 가을입니다

다른 해에는 저처럼 눈이 라도 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요??

 

 

 

 

 

 

11월7일 롯데백화점 중동점으로 출근하는 길에..

어는 아주머니 파아란 하늘에 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을 폰으로 찍습니다..

제 폰에도 지인들이 보내 준 노오란 단풍나무 파아란 하늘과 대조적인 사진이 있죠..

 

어린날의 은행나무 단풍길은 뭔가 알 수 없는 그리움 슬픔을 간직한 풍경이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 제게는 정말 예쁘다.. 아름답다.. 그런 풍경입니다..

..

 

어는 날 남편이 행복이 뭐냐고 물었는데

그건 자기 만족이지 라고 대답했죠..

그래서 행복하냐고 물어서

행복하다고 했죠..

 

행복 또한

시간 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고

남이 주는 게 아니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가꾸고 내가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이대로 만족합니다 *^^*

더 많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