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가 미루어지고.. 주말까지 근무다...
편안하게 웃고 떠들고 싶다..
산에 있는 동안 자유를 느낀다..
전화가 와도 벌떡 일어날 이유가 없고.. 지금 당장 집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산이야~~ 이 한마디면 된다..
아스팔트길에 발을 내딛는 시간부터는 다시 당장 집으로 가 ~~ 가 시작 되지만..
산에 있는 동안은 걷고 싶은 만큼 맘껏 걸으면 된다..
산에 가지 말고 나랑 놀자~~ 그런 친구들 있는데...
단칼에 시러!!!!
나와 놀기를 희망하는 친구들은 이제 포기한 듯하다..
포기할 때는 이런 문자가 온다..
바보......
바보 멍충이.........
그냥 웃는다.....
구지 설명하거나 대답하지 않는다..
사람보다 때로는 깔끔한 술이 좋다.....
내 먹고 싶은 만큼 딱 마시고 내가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딱 일어나고......
그러고 지하철에 앉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난다.......
맑고 투명한 눈물이 주르르 주르르 내리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pms는 아니고 mms여 뭐여???
지나가는 정화의 순간이리라.......
껴안고 자진 않지만..
자다가 랑이가 내 손을 잡는다..
거칠고 두툼한 손.. 고생이 많소~~ 한번 눈 마주치고 다시 잔다..
덕분에 아침잠이 길어진다..
같이 자진 않지만..
자고 있는 내 입술에 입술을 한번 포개고 출근을 한다..
시계를 보고 다시 잔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런 평범한 일상이..그저 일상일때는 그런가보다 하지만..
그런 일상이 더 이상 일상이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가치있슴을 느끼는 것이다..
현재에 감사하자!!!
(감나무에 걸린 석양)
말고 투명한 삶을 위하여~~~
좋은 만남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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