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흠... 난 분해능력이 뛰어난 게로군

규래☆ 2012. 3. 8. 11:55
술을 마시고 나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덥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오들오들 떨면서 추워하는 사람도 있다. 같은 술을 마셨는데 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걸까?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 때 확장된 혈관을 통해 열이 발산된다. 또, 알코올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열을 내기도 한다.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이런 신체 반응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어 같은 술을 마셔도 덥다고 느낀다. 반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알코올이 빨리 분해되면서 혈관이 수축해 에너지 생산이 저하되기 때문에 체온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