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두릅따러 가자는 말에 오케이 하고 따라 나섰다.
은희언니와 남편..
작년에 계곡에 같이 갔던 정숙언니. 지금은 우리 청량리점 직원..
이웃브랜드 매니저... 이렇게 다섯명
만나기전까지 우리가 일행인 줄은 몰랐다...
내게는 누구와 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주선자를 믿으니 다른 사항은 알 필요도 없다.....
그런데 헐~~
두릎나무는 있는데.. 두릎이 없다...
돌 미나리라도 열심히 뜯는다..
남편이 보자 할텐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때는 몰랐는데..
청개구리랑 논것도..
이쁜 툴립을 본 것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 양평에..
예술인들이 사는 마을에
우리가 언제든 드나 들 수 있다는 거
그것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 않을까^^
돌미나리 열심히 뜯을 때.. 보았던 청 개구리..
너무나 이쁜 툴립
자리를 제공해 주신 그 집...
이런 자리를 주선한 사람도 ..
제공해 주신 분도 감사하다...
세상 사는 게 재밌다는
희망을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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