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2012년 5월 1일 양평

규래☆ 2012. 5. 3. 00:38

무작정 두릅따러 가자는 말에 오케이 하고 따라 나섰다.

은희언니와 남편..

작년에 계곡에 같이 갔던 정숙언니. 지금은 우리 청량리점 직원..

이웃브랜드 매니저... 이렇게 다섯명

만나기전까지 우리가 일행인 줄은 몰랐다...

내게는 누구와 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주선자를 믿으니 다른 사항은 알 필요도 없다.....

 

그런데 헐~~

두릎나무는 있는데.. 두릎이 없다...

돌 미나리라도 열심히 뜯는다..

남편이 보자 할텐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때는 몰랐는데..

청개구리랑 논것도..

이쁜 툴립을 본 것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 양평에..

 예술인들이 사는 마을에

우리가 언제든 드나 들 수 있다는 거

그것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 않을까^^

 

돌미나리 열심히 뜯을 때.. 보았던 청 개구리..

 

너무나 이쁜 툴립

 

 

자리를 제공해 주신 그 집...

 

 

 

이런 자리를 주선한 사람도 ..

제공해 주신 분도 감사하다...

 

세상 사는 게 재밌다는

희망을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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