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내 기억속에
내가 살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도사리에서는..
감나무를 못 본거 같다..
결혼을 하고
시댁, 전라남도 진도군 ... 에서 보고..
그리고 산행을 하기 위해 나선 여행길에서 본다..
포항 내연산에서 보고..
충북 영동 천태산에서 보고..
주렁 주렁 열렸다..
영국사에서 본 감나무
스님.. 저거 어떻게 따 먹어요??
하고 물으니..
너무 높아서 못 따 먹어요...
아깝다.. 하니..
아깝긴요.. 새들이 먹죠..
그러신다..
아.. 새들이 먹는구나..
천태산 가는 길에..
사과나무에 에쁜 빛갈의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것을 보았는데..
그 또한 성인이 되어서야 보았다..
난 어릴때..
그렇게 생긴 사과 나무를 본적이 없다..
내가 본 사과 나무 사과는 파랗고 조그마했던 거 같다..
돌배처럼.. 돌사과라 하나??
산으로 가는 길에 보는 농촌 풍경..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