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요^^
십년전 사진 ...
29세 그때...
가구 판매를 처음 시작 했을때..
너무 재밌었다..
나는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둔해져서 고객을 상대함에 있어서 감이 떨어 질까봐
밥의 양을 줄였었고...
가구 판매 하는 일이 너무 재미 있어서..
밥 먹는 시간 외에는 매장을 지켰었다..
그야 말로 재미있어서...
즐거워서
넘 좋아서..
그렇게 시작 했던 일...
동업계에서 매출 1등...
브랜드에서 1등...
그러나 사랑 받지는 못했다..
1등이 넘 좋아서
1등만 했으니까..
못 하는게 바보 아니야..하면서..
시샘하는 이들을 비웃었었다..
그때는..
뒤쳐진 사람을 생각하지 못하는 초보였다..
이제는 같이 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
지금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은
그것이 부족해서 였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를 용서하고 합리화시키기 시작하면 발전 속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배우 문채원이 한말 -
나역시 그리 살았나보다..
딱 필요한 때에 반성의 시기가 온거 같다..
같이 사는 법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일등 보다 중요한 것은
같이 어우러지는 것...
나는 그게 참 어렵다..
염소자리 0형 여자, 겨울여자라서 그래요....
이런 핑계는 대지 말아아 겠지^^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모두를 사랑 할 수 있을까??
십년전.. 그리고 올 여름..
이제는 파마 했는데...
친구는 파마한 나를 못 보았구나...
친구야..
취직하면 밥 사줄께...
기다려^^
이 모자..
나와 아들이 아끼는 모자..
지금은 없는 이 모자..
아이보리색 이 모자 다시 사야지...
지금은 겨울이라.. 이 색상이 없다..
온통 블랙 카키 베이지..
아이보리가 없다...
봄에 나오려나..
사진 찍는거 좋아 하는 구나~~ 햐면서 열심히 찍어 주셨는데...
사진도 아무한테나 찍어 달라지 않는다..
어느 팀에 가서는... 입도 뻥끗 하지 않는다...
찍어 달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런 넉넉함을
먼저
보여 주어야 그런 말도 하는거다..
찍어 주신 님께 감사한다..
속리산 정상
그리고 보니.. 저 모자도 없어졌넹....
칼라 디자인 다 맘에 쏙 들었었는뎅...
어디갔지???
감사.. 감사...
감사.. 감사^^
친구야!!!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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