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동백으로 가득찬 새빨간 섬을 상상했다

내가 무식했던듯....

동백에 대한 상식이...

지심도 동백은 나무 두께가 굵고 키가 크다..

그리고 꽃은 작다..

고개를 쳐들어야 보이는 동백꽃

 

피고지고를 반복하니 붉은 동백 나무는 보이질 않는다~

 

배타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빠르게 걷는다..

숲속에 숨어 있는 꽃밭을 보았다.

노오란개나리 만첩홍도(꽃복숭아) 삼지닥나무

큰봄까치꽃들이

한자리에 모여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나의 봄을 남기리

찍고찍고

올봄 개나리품엔 처음 안긴듯~

 

여행사끼고 둘러보는 지심도

배시간이 있어 타이트하다

 

후다닥 뛰어서 배타러 나왔다

 

여행이란게

다~~그런것이니라~~~

어른들 말씀이 들린다

 

지심도 역시 두번은 안오구 싶다~~

 

Ps : 아침 ㅡ 여행사제공 접시에 찰밥 젓갈 김치

             점심 ㅡ 호반휴게소 7.000냥 뷔폐식당 개인결제

                저녁 ㅡ 여행사제공 접시에 찰밥 고추장아찌 김치

              그리구 개인이 싸온 과일 떡 과자

 

가는 내내 먹구

오는 내내 먹구

 

넘 많이 먹게됨 ㅠㅠ

 

다음부터는 온니 밥만 먹어야겠다

 

싸온 정성 생각해서 하나씩만 받아  먹다 보니

두발로 걷는 시간보다 차안에 있는 시간이 짧은데

그 양이 어마어마~~

배 오렌지 사과 떡 과자 음료수 물 밥~

 

차안에서는 금식하자!!

성의는 감사하나...

내 몸을 생각해서 미소로 화답하자~~!!

( 경자 언니의 손안에 고고한 동백 하나 )

오늘도 굿 이너프^^~~

( 김지영님이 찍어주신 동영상 / 김지영님의 목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