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만났는데.
11시반경에 도착..
오는길에 차에 이상이 생겨서
차를 갈아타고 오느라 조금 더 지체됐다.
뱀딸기도 많고 산딸기도 많다...
산딸기는 아직 주황색으로 덜 익었다.
오랜만에 오신 근이언니
옛날같으면 뛰어 다녔는데 이젠 힘이 든다 하신다.
예쁘게 찍어 드려야 하는데 ..
죄송해요~~~
청량사 어느 담벼락에 바위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끈끈이 대나물과 어우러져 있는 이정표가 이쁘다.
화사한 색으로 깔끔하게 단정하게 입으시는 소장님
꼼꼼하고 살뜰하게 회원님들을 챙겨 주시니.
엄마라고 부를만큼 자상하시다.
참석인원이 오버 되었음에도
꼭 참석을 명하시고..
그 대신
본인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
바닥에 깔판 깔고 앉아 가시는 소장님.
넘 넘
감사했어요^^~~
매발톱꽃 씨방
청량산은 계단이 너~~무 많다..
숨을 헐떡이며..
그래도 인증샷은 한장 남겨야지..
산행중
셀카한장은 이제 기본이다 ㅎㅎㅎ
오늘을 남김..
근데
사람들이 나 아닌거 같다 한다. ㅋㅋㅋ
나 같음 아마 남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늘다리
사진을 찍느라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맛난 점심과 어지러운 물을 드신 산우님들
흥이 제대로 올랐다.
저 한장만 찍어 주실래요??
산행중 처음으로 부탁했다.
리얼 나의 모습도 필요하니깐.
몸매관리 잘하신
대장님과 총무님
요즘 흔하게 보이는 싸리나무꽃
넘 흔하다고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은 정상석이 복잡하니
싸리나무 꽃이랑 논다.
나무아미타불~~
불자의 마음~~
60대임에도 20대 몸매를 지니신 산우님
춤과 노래가 뛰어나다.
먹는게 없어서 그런지
산행은 버거워 보인다.
노~~란 장대
햇살에 발게 빛난다.
이거 머라고 부르나??
꽃받침..??
나무에서 꽃처럼 내려 앉았다.
높은 가지에서 오디가 우수수 떨어져 있다.
오디를 수확하러 가는 산님들...
저걸 어떻게 딴단 말이가..??
아직은 덜익은 산딸기
그리고 너는???
얘는 멀깡???
꽃이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은건가???
각시말발도리라 추측하는 이도 있지만..
꽃받침도 이쁘넹.
언제나 그렇듯이
하산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우리는 콧노래가 나오고
춤이 덩실덩실 춰진다
성취감??
이라 해야 할까??
인도를 만났을때의 그 기쁨
ㅎㅎ
다 온건가
하산완료^^
한사람이 흥을 돋우니
다같이 덩실덩실
하하호호^^
눈부신 망초꽃
청량폭포로 가는길은 햇살이 좋다
꽃들이 눈부시다.
나비가 좋아하는 엉겅퀴
얘네들은 찰떡궁합인가 보다
엉겅퀴와 하얀나비의 조합은 흔한 풍경이다
이분들은
많이 지쳐 보이신다.
45명이 청량산으로 왔으니..
한팀은 짧은 코스로
한팀은 긴 코스로 움직였으나...
짧은 코스도 버거운 다른 한팀이다.
가죽나무라 한다
생으로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고 해서
어린순을 채취했는데..
냄새가 요상하다
버릴까 내려 놓았다가
어린순은 소중한 것이니..
다시 주워 담았다..
노린내라고 해야할까??
고기향이 난다.
뿌리가 어마무시한 나무
세그루쯤이 나란이
오래된 집을 지키고 있다.
무섭다
하산길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인동덩쿨
이쁜것도 없는데 무얼 찍는거니??
파~~란하늘과 햇살과 잎사귀들요.. ㅎㅎㅎㅎ
햇살에 어여쁘게 빛나는 단풍나무
앙증맞은 꽃이 넘 신기하다
항아리처럼 조그맣고 이쁜꽃이 방울방울
고욤나무라 한다
먼저 하산한 소장님과 동주..
언니야들이 개울가를 내려다 보며..
장난꾸러기처럼
돌 던지기를 모의 하고 있다.
동주야~~
비켜봐봐~~
저기로 던질 모양이다 ㅋㅋ
산딸나무
청량폭포
역시나 물이 없다.
멋좀 아시는 님들
열심히 운동하고
깨끗하게 새옷으로 갈아 입고
버스안에서 열창을 한다.
흥부자 강남 회원님들
어느 한사람도 인상을 찌푸린 사람이 없다
맛난 음식과
즐거운 대화
즐거운 노래와 춤
멋진 분들이시다^^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둔산에서 우담바라를 보았네 (0) | 2017.06.29 |
---|---|
설악산 형제폭포상단 죽부인 전람회길 (2017 0621) (0) | 2017.06.22 |
막장봉 시묘살이 계곡 (0) | 2017.06.07 |
17년 5월의 마지막날 소백산 탁월한 선택이었음.. (0) | 2017.06.01 |
설악 넘 좋았어!!! ( 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 11.8키로 7시간) 170523 (0) | 2017.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