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날의 나들이
나도 한때는 잘 나갔느니라
지금도 마음은 청춘이다
소녀들의 콧노래
소녀들의 수다가 함께 하는날..
노여움 살까..
조심스러워
입다물고 눈으로만 웃던 날..
이 곳을 혼자 온다면
즐거울까??
네버...
혼자 온다면
쓸쓸할 풍경
함께 오니
신세계라도 온듯이
보석이라도 본듯이
즐겁다 한다.
아무것도 없는 도로옆..아치박스
유년시절로 돌아온듯이
아지트라도 발견한듯
들어와서 앉아라
먹을것좀 꺼내봐라..
희희낙낙
도로에서 칡즙을 판매
하시는 분이 여기서 뭣들 하느냐 하신다.
잠시 추위를 피하노라
이야기만 하다 가겠다 하니..
그러시라고 한다.
카레라앞에 서는 일은 참 부끄럽다.
여럿이 함께 서면 부끄러움이 덜하다..
그래서 난 누구든 옆에서 같이 찍자 한다.
오늘의 모델언니
일찌감치 춤에 눈을 떠서 오빠들한테 머리채를 잡히곤 했다는 언니
포즈가 자연스럽다.
흐르는 물소리도 좋고 햇살도 좋고
건너편의 산세도 신기하다.
수심이 꽤 깊을것 같은 화적연
여름이었다면
뛰어들었을 것이다 하네..
반짝이는 물결
꽃같은 단풍나무
분위기 참 좋다^^
한탄강 지질공원의 하늘은 더 이쁘다.
언젠가 네가 올 줄 알았어..
어서와 ! 환영해 !
귀여운 마스코트
티비에서 많이 보았던 비둘기낭
그 청록의 물은 보이지 않는다.
멍우리 협곡
시간이 남아서 명성산 둘레길을 간다.
걷는것이 즐겁다는 언니님들
그러나 절대 무리는 하지 말자는 언니님들
둘레길 짱 좋단다
함께한 기념으로
친한척 인증샷 남기고..
예전에는 정상만을 고집했드랬는데..
이제는 둘레길도 좋다.
이렇게
하루를
유유자작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음에는 설산에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분들과는 어려울것 같고
뜻하는 사람들과 가면 되지...
내가 뜻한다면 못갈곳이 어딜까....
다음은 정상에 가보자
눈이 있든 없든
고고~~~
유유자작은 오늘 하루로 이너프
다음엔 훅훅헉헉 정상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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