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집 대문안에 이쁘게 피어 있었다.
동백꽃이 떨어져 있다.
머야...
과수원이자나...
머든지
사진으로 표현 된 그것들은 실물보다 조금 더 크고 화려하다.
나의 사진들도 그렇다.
(새싹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꽃이다.. 히어리란다)
(멀티콜엘로)
화개장터 입구의 화단에 있었드랬다.
생전처음 가본 광양 매화마을
뉴스에서 꽃이 피었다는 봄소식을 들었기에
급하게 달려간 곳
타이밍이 완전 굿
12시 넘어서 산을 오르고 5시쯤 하산
산을 오르기전에는 시시한듯 보이는 그곳
역시나 몸을 움직이니 기분이 좋아지드라
산을 타고
하산하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마을은
한층 더 이뻐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맛이 참 좋다.
완전 행복했다
올봄 복수초를 못 보았는데
복수초도 보고
히어리라는 신기한 노란꽃도 보고
천리향도 만나고
쫓비산에서는 진달래도 보았다
설레이는 계절 봄
멀리 광양까지 와서 보람되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광야매화마을에서 복수초 \5,000 원
화개장터에서 천리향 \8,000 을
데리고 왔다.
내년에도 3월 20일 즈음에는 광양 매화마을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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