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이라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영덕사로 시작해서 오르는 길.. 처음이었다.
언제나 느끼지만, 북한산은 거칠다.
사진을 다 올려 말어 고민하다.
지금은 쑥스럽지만,
더 나이들어 보면 소중한 추억이리라 믿고 올린다.
2008년 미아점에서 함께했던 언니들이 만날때마다 파마를 권해서
올만에 산에 안가고 주부생활하던 지난 16일 시간이 남아 볶아버렸다..
생머리에 익숙한 지금 현재 매장직원들은 아직도 적응중이다.
나 자신도 적응중이라 거울볼때마다 놀란다.
운길산밑에 다리밑에 버린 겨울모자는 이제 필요도 없거니와
다시 장만한 모자를 쓰고.
매장에서 제일 친한 언니와 함께.. 산에 올랐다..
백운대는 생락하고.. 북한산성입구쪽으로 하산..
산행만 5시간..
올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만족한다.
땀방울이 범벅이 되어서도 불평한마디 없이.. 헉헉 거리며 올라서서 활짝 웃는군여..
기특한 사람^^*
선애언니..
처음으로 북한산 오를 때는 칼바위 같은 길이라.. 어그작 어그작 걸어서 산을 못 타는줄 알았는데..
흠.. 꽤 잘 하신다.. 산 멤버로 합격~~!!! (게다가 음식 솜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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