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비오는 풍경

규래☆ 2011. 5. 20. 12:25

 

맑고 투명한 이슬 같은 비가 내립니다

 

제 소식이 궁금한가여??

저도 궁금합니다..

 

잘 지내시져?

저는 잘 있어여^^*

 

준비되지 않았는데..

예고도 없이 와서 전부가 되었다가..

지금은 비님 오실때만 잠시 내안에 다녀 가시는 님..

 

사람의 만남이 그렇잖아여??

그런데 왜 외롭다 하나여??

 

만남도 어울림도 끊으리라..

귀거래혜 청식교이절유

해탈한것 같나여??

그런거 같아여..

 

비가와도 비가와도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그냥 비님이 좋습니다.

물이 좋아여

차갑고 맑게 투명하게 흐르는 물

그래서 산에 가나 봄니다

 

고요함. 아무일도 없음. 일상의 반복.

 

그거 모르셨나여?

 

행복은 그런거져..

고요함. 평온

세로토닌..하하.. 세로토닌..

엔돌핀 필요없어여..

 세로토닌이 좋아여.. 하하하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여..

세로토닌^^*

 

전 아무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지금의 투명함이 좋습니다

 

제 가슴 두근거리지 않아 좋습니다.

 

그저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