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 주는 색깔이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 <아메리칸 퀼트> 중에서
시는 인간 영혼의 자연스런 목소리다.
그 영혼의 목소리는 속삭이고, 노래한다.
그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삶을 멈추고 듣는 것’이 곧 시다.
시는 인간 영혼으로 하여금 말하게 한다.
그 상처와 깨달음을. 그것이 시가 가진 치유의 힘이다.
우리의 육체적인 존재가 영적인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며 이 지구 차원에서
육체적인 체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삶은 영혼 여행의 일부다.
흔히들 시를 감상적인 문학 장르로 치부하지만,
시는 감상이 아니라 이 불가사의한 삶에 대해
인간의 가슴에 던지는 질문이다.
시는 진정한 삶을 살도록 자극한다.
아랍계 미국 시인 나오미 쉬하브 니예는
너무 늦기 전에 자신의 삶을 살라고 충고하고 있다.
한 장의 잎사귀처럼 걸어다니라.
당신이 언제라도 떨어져내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자신의 시간을 갖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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