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인간은 두려운 사람보다는 사랑을 베푸는 자를 해치는 경향이 강하다..
어떤 좋은 기회가 생길때
그 이익으로 인한 좋은 사람에 대한 배신은 양심이 조금 찔릴 뿐 ,
결국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려운 사람을 배신하긴 힘들다.
처벌에 대한 공포가 심하기 때문이다.
아내는 고통속에서 벗어나려면 한 발짝 물러서야 한다..
남편 사건 가정
이 세가지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숲속에서 해매다 보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 안 보이기에 일단 숲에서 나와야 하는 이치이다..
밖으로 나와 친구들도 만나고 아내가 중심이 된 상황을 만들도록 한다..
남편은 어찌보면 마음의 50% 만 아내에게 할당한 것일지 모른다.
아내는 100%였던 남편에 대한 마음을 50%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한 후
나머지 50%의 사랑을 남편 외의 것에서 찾자..
또한 남편은 바람과 함께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은 이제 아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인 것이다..
아내는 이제 '아내'가 아닌 '여자'가 되어야 한다..
남편은 밖에서 여자를 찾았다.
아내는 자신에 투자하고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
아내는 집안일과 육아의 몫을 끊임없이 남편에게 토스하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것은 새로움에 끌려서이다..
바람과 함께 아내는 헌 여자가 된 셈이다.
이제 아내는 새로워져야 한다는 뜻이다.
남편에게 의존하지말고 주체적으로 살고,
독립적 스케줄을 가져야 한다..
대개 남자는
안정되고
편안할 때
더 큰 쾌락을 추구하고자
바람을 피운는 것이기에
아내께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라고 위축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바람피는 남편을 주춤하게 하려면
가정은 결코 안정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무너뜨릴 수 있고,
아이도 필요 없다는 등의
새로운 모습을 아내가 보여 줬을 때입니다..
바람을 피운 두 사람은 똑같은 수준의 사람들입니다.
어느 누가 대시했고 어느 한편이 덜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그건 남편과 상대 여자가 살아남기 위해 하는 거짓말일 뿐입니다..
즉 두사람은 모두 '죽일 연놈들'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둘을 똑같이 대해야 하며
그들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을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 죽일 놈인데 죽이지 않고 잠시 사형을 집행 유예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전자발찌'를 남편과 상대 여자게 채우셔야 합니다..
용서와 화해는 모범적인 생활로 아무 의심이 없게 된 그날,
즉 집행 유예가 끝난 날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상대 여자와 끝났다고 해서 지금 당장 화해하고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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