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역 2번출구에서 구기동쪽으로 올라가다가
사잇길로 올라선다..
비님이 오셨으나..
조심 조심 사뿐히 걸으면 되지
하루 라는 시간이 있는데..
오늘은 나의 휴무니까^^
산아래에서 비님은 그친듯하다..
습하다
아직은 여름이련가...........
계절이 바뀌어 가고
꽃이 피고 지고
반가운 가을꽃..
잊어 버렸네...
이 아이 이름을 알았드랬는데..
옆으로 옆으로
옆구리로만 간다..
넓은길 놔두고 좁은길로
낭만길?? 이라는...
그리고 만난 식사공간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흥겨워진 가을산님^^~~
이뻐요^^*
역시나 자연스러운 포~~즈
행복한 미소^^~~
여기다 저기다
설명을 해 주시는데 봐도 봐도 모르겠다..
나 여기서 이런 풍경 보고 있음이 행복할뿐^^
저기 보이는 바위위를 오르고 싶다..
오늘은 낭만길로 옆구리로만 돌아돌아 구기동으로 하산한다..
식당 이라고???
3층으로 되어 있는 탑이 있던 자리인데..
단체로 밥을 먹을 수 있을만큼 자리가 넓다 한다.
이 바위길은 많이 본듯하다..
올라가보고 싶지만.
일행들이 그냥 패스하니
나도 따라 패스~~
오며 가며 밤을 한주먹 주웠는데..
토종밤이라서 알이 작다
다음날 출근하기전에..
계란찜정도 할수있는 쪼그만 냄비에 삶아서 식탁에 올려 두었다.
퇴근하니 껍데기만 남았다.
흠 뿌듯하다^^
맛있었냐니 맛있었단다..
장모네 해장국집 테라스
정원에 다욱이랑 꽃이랑 나무랑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여기서 술을 마시면
해질녁까지 흥에 겨워 술잔을 기울였을지도 모르겠다..
종로에서 만나 같이 귀가하자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급 귀가..
ㅎㅎㅎ
보디가드 있음에 삶의 균형을 맞춰가며 사는듯^^~~
집앞~~
감이 익어가고 있다..
나는 어처구니없게도 감이란것이 가을에 갑자기 쑤욱 나오는건지 알았다.
봄에서 부터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빨갛게 익어간다는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여기 장위동으로 이사오고..
출퇴근길에 보는 이웃집 감나무
저 나무가 알려줬다..
아가처럼 쪼그맣게 달렸다가
커지고 익어가는거지
갑자기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바보...나의 무식이 때로는 어처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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