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위위에 오르면 기분이 넘 좋아~~
자동 뽀샾되는 셀카
늘 기대 이상이로구..
하하^^~~
미모의 산우님..
가느다란 하체가 휘청인다..
손은 멀 잡아야 할지 몰라서
허공을 헤매인다..
아 가녀린 사람아~~
뒤에 오는 산우님을 잡아서
이분좀 도와 주세요~~
하고 내앞으로 모신다..
커플임을 다 아는데..
부끄러워 하시기는..
당당히 사랑하세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바람이 넘 불어서
똑바로 서 있기가 힘들다..
앉으니 안심된다..
날라가지 않겠다..
바람에 휘청인다..
아하~~
재미나다^^~~
형아님과 그의 아내
닮았네..
닮으면 잘 산다는데..
신기해..
짝! 이라는 것은..
(그 뒤 바위위에 나^^)
바람과 힘겨루는 중..
바위를 내려오니..
안심..
스템이 꼬인다.
아~~
바람 바람
오늘 산행은 바람과의 만남이라 해야 하겠다.
그리고
쭉~~쭉 !
나무와 나무사이
눈덮인 산길로
미끄럼 타며 하산~~
아이젠을 안차고..
캭~ 캭~~
거리며 미끄럼을 탄다..
의좋은 나무~~
서로를 의지하며 건강하게 쭉 쭉 뻗었구나..
30만원을 찬조하신 파주 아울렛 점장님
산행을 이끈 형아님과 그의 아내 러브샷~~
현금을 들고 갔다면
코다리 몇마리 샀을텐데..
아쉽다~~
일행들 한잔들 하는중에
양껏 먹고
바닷 바람을 쐰다.
술자리 피해서 나온 바다..
현명한 선택이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
까불 까불 산에서는 잘도 노는데..
차에서는
노래도 못해요..
춤도 못쳐요..
맹 귀래라 부르시네^^~~
셀카 한장 남기고
잠을 청한다..
오늘도 재밌는 하루였다^^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지산 (2015년 3월 10일 정휴, 노원 뫼오름팀과 ) (0) | 2015.03.11 |
---|---|
함백산 (2015년 2월 25일 부천팀과) (0) | 2015.02.26 |
무등산 (2015년 2월 4일 수요일 ) (0) | 2015.02.05 |
북한산 숨은벽 능선 (2014년 4월3일 정기휴무) (0) | 2014.11.04 |
비오는날 설악산 서북능선 (2014년 10월20일 / 정기휴무, 강남팀과) (0) | 2014.10.22 |